제주 상하이 직항로 3년 만에 운항 재개

26일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한 춘추항공 9c8569 편 여객기는 승객 112명을 태우고 오전 10시 2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.제주 직항입니다
= 26일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을 출발한 춘추항공 9c8569 편 여객기는 승객 112명을 태우고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다.제주 상하이 직항 노선 운항은 3년 만이다.

지난 1일 중국발 항공편의 인천공항 일괄 착륙이 해제된 이후 중국~제주 간 직항로가 재개됐다.제주~상하이 직항로는 2020년 2월 신종 전염병 발생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.이날 오전에 도착한 112명은 개인여행 승객이었다.한 관광객은 늘 제주에 오고 싶었는데 첫날 제주에 오게 돼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.

춘추항공의 상하이~제주 노선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2회 운항한다.오후엔 중국인 관광객이 140명으로 더 많았다.제주도청과 제주관광공사, 제주도관광협회 등은 공항에서 중국인 관광객 환영식을 가졌다.

리얼항공은 16일부터 제주시안 노선, 춘추항공과 지샹항공은 제주상하이 노선을 재개했으며 다음달 둥팡항공도 제주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.제주에서 중화권 지역으로 가는 직항노선이 계속 늘어난다.